2023 올스페이스 TSI 버전은 TDI Prestige 풀옵션 사양 베이스에 2.0 TSI엔진 + 8단 자동미션으로 들어갔다.
제원:
전장 / 전폭 / 전고: 4,730mm / 1,840mm / 1,670mm
축거: 2,790mm (일반 티구안은 2,680mm로 11cm 차이)
배기량: 1,984cc
공차중량: 1,752kg
최고출력(ps/rpm): 186 / 4,400-6,000
최대토크(kg*m/rpm): 30.6 / 1,600-4,300
정부 공인 표준연비(km/l): 복합 10.1 도심 9.0 고속도로 11.9, 4등급
이산화탄소 배출량: 167g / km
변속기: 8단 자동
외관:
뒷범퍼에 달린 머플러 팁은 구멍이 막힌 이미테이션이다. 실제 배기구는 안보이게 밑에 달려있으며 아래쪽을 향해 뻗어있음.
웃긴 것은 R라인 드레스업 옵션 추가 시 트윈 듀얼머플러 디자인 범퍼가 되는데 이것도 배기팁 구멍이 막힌 이미테이션임. 그런데 입체감이 없어서 그냥 조악하게 크롬 테두리만 두른 형태로 별로 안좋아보임. 기왕 만들거면 입체감 주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을텐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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뚜껑. 달려있어도 나는 거의 안쓰는 파노라마 선루프다. 괜히 누수 포인트만 늘어나기에 나에게는 필요없는 옵션임 |
19인치 휠(프리미엄 트림은 18인치) 장착. 뽀대도 좋지만 예전 티구안 모델에 달린 17~18" 정도면 연비도 더 좋고 충분할 것 같은데 요새는 캐스퍼도 그렇고 경차들부터 시작해서 제조사들이 휠사이즈를 과하게 크게 내놓는 것 같다.
편의기능: HUD, 후측방 경고시스템, 어라운드뷰, 전동트렁크, 패들시프트, IQ뭐시기 라이트, 통풍시트, 오토홀드, 안드로이드 오토, C타입 단자, 2열 USB포트 등 온갖 편의사양을 풀옵으로 다 때려넣었다. 차체가 길다보니 어라운드뷰가 도움이 되긴 했다.
실내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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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전석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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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UV 주제에 패들시프트도 달려있다. 차가 무거워서 움직임이 좀 둔한 느낌이라 다운시프트용 말고는 별로 쓸 일은 없을듯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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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동을 걸면 숨어있던 전면 HUD 패널이 올라온다. 주행 중엔 속도를 표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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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명과 선루프 제어용 버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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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내 뒤쪽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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뒷좌석 2열. 앉아보면 넓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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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활한 트렁크 공간, 시트를 세우면 3열 좌석이 된다. |
전동 트렁크는 닫을 때 손을 조심해야 할 것 같음.
주행:
휠베이스가 길어져서 불편할 것 같았으나 다음날 금방 적응되었다. 어차피 길어져도 스펙상 요즘 나오는 중형 세단들보다 짧은듯.
ISG도 달려있는데 스톱 후 재시동이 좀더 빨라진 느낌. 그런데 브레이크를 떼면서 시동이 걸리는 순간 차 울컥하고 앞으로 튀어나가는 느낌이라 불편함이 있음. 예전 다른 스톱앤고 차량은 안그랬는데 가솔린이라 그런지 아니면 일부러 출발을 빠르게 하려고 설정된 건지는 모르겠다.
승차감은 세단처럼 부드러움. 좋음.
그 외:
야간에는 문짝에 은은하게 간접조명도 들어오는 것이 고급스러워 보임.
(요새 유행한다는 앰비언트 라이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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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식으로 |
3일간 탔는데 적응할만 할 때가 되니 반납했다.
차가 좋은데 가격이 많이 올랐다.
주차장도 좀더 넓어야 할듯. 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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